수원=양회성 기자 yohan@donga.
신뢰나 협업의 대상으로 여겼는지.MZ는 밀레니얼(M)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지만 한국에선 이미 본뜻 대신 30세 전후의 사회초년생을 특정하는 말로 변했다.
그러니 직장에선 MZ처럼 보이지 않으려는 또 다른 경연이 펼쳐진다.내 시각을 강요한 건 아닌지.가르쳐주면 곧 이직할 것 같은 그 모습이 그냥 싫을 수도 있다.
문해력이 떨어져 엉뚱한 답을 하거나.하지만 정 MZ와의 생활이 불편하다면 나 자신도 한 번 돌아볼 일이다.
그래야 인정받고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회식을 정말 원하는 사람처럼 행동했다.(『한국민족대백과사전』 참조) 트로트 음악은 한때 특정 계층과 일정 세대만의 전유물로 인식됐다.
이미 성공의 짜릿함을 맛본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과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앞다투어 선보이고.우리에게 트로트라는 장르로 인식되고 있는 대중음악은 일제강점기 일본 엔카(演歌)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유행가로서 이후 음악적 선율과 형태를 변화하며 전통가요라는 이름으로 발전돼 왔다.
2023년 새해를 맞아 지난 3년 코로나로 위축됐던 공연예술계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방송매체가 주도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예술의 고유성과 다양성은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